핵심 요지

  1. 순환매가 이어지는 조건은 대형주가 잔잔한 것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관차에 비유했다. 자사주 매입으로 하방을 받치며 크게 튀지도 무너지지도 않는 동안 남은 돈이 다른 업종으로 옮겨 다녔다는 설명이다.
  2. 연료인 거래대금이 절반 아래로 줄었다. 코스피 하루 거래대금이 20조원 안팎인데 5~6월의 50조원 수준에 비하면 절반도 안 된다고 했다. 그래서 한 업종이 하루 이틀 뛰고 식으며, 어제 오른 업종을 오늘 따라가는 것이 더 위험해졌다고 봤다.
  3. 업종은 오르는 이유로 갈라 봐야 한다. 2차전지는 수주·리튬 가격·기대감 세 부류로 성격이 다르고, 원전주는 실적이 아니라 뉴스 단계가 한 계단 오를 때마다 움직인다고 봤다. 같은 이름으로 묶인 업종 안에서도 기관 매매가 정반대로 갈렸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왜 지금 이 영상인가

추석 연휴를 앞둔 국내 시장 진단이다. 무게중심은 "무엇을 살까"가 아니라 "순환매라는 흐름이 계속 돌 조건이 무엇인가"에 있다. 게스트는 순환매를 노선을 도는 기차로 놓고, 기차가 달리는 조건 두 개를 대형주의 안정과 거래대금으로 정리한다. 연휴 직전과 직후에는 업종 순환이 나올 가능성이 낮고, 거래대금이 회복될 때 다시 돈다고 본다. 녹화일은 9월 23일이라고 밝혔다.

발언 요지 (시각은 원본 영상 기준)

  • [00:57~02:58] 순환매의 전제 — 대형주가 잔잔해지는 것이 오늘의 핵심이라고 못박았다. 기관차가 너무 빨리 달리면 돈이 전부 거기 올라타 다른 역에 들를 돈이 없고, 급락하면 기차 전체가 멈춘다는 구도다.
  • [02:58~04:05] 연료는 거래대금 — 거래대금이 적으면 기차가 한 역에 오래 머물지 못한다. 연휴를 앞두고 거래가 줄면 업종 순환 가능성은 낮고, 이미 관심을 받은 업종이 경로를 그대로 밟을 확률이 높다고 봤다.
  • [04:05~05:44] 다음 역을 고르는 기준 — 한 달 가까이 쉬고 있는 과거 주도 업종, 쉬는 동안에도 이익 전망이 내려가지 않은 업종, 다가오는 일정에 재료가 있는 업종 세 가지를 들었다. 기차는 들렀던 역에 다시 오는 경향이 있다는 논리다.
  • [05:52~10:01] 전력주, 변압기에서 전선으로 — 변압기를 먼저 주문하고 그다음 선이 필요해 주문서 순서가 옮겨갔다고 봤다. 미국에 이어 한국전력의 2030년까지 송변전·배전 55조원 투자 계획이 국내 엔진으로 붙었다며, 흐름은 조건부로 이어진다고 했다.
  • [11:57~16:59] 2차전지 세 부류 — 숫자로 오르는 수주형, 리튬 가격에 따라 움직이는 소재형, 기대감으로 오르는 차세대 기술형을 나눴다. 9월 22일 기관이 같은 업종 안에서 정반대로 매매한 것을 근거로 골라서 오르는 장이라고 했다.
  • [16:59~20:36] 원전주는 계단형 — 보도, 국회 보고, 양해각서, 본계약, 착공·수주 공시 다섯 계단을 제시했다. 22일 국회 보고에서 텍사스 가스복합 발전이 1호로 확정돼 세 번째 계단 근처인 반면, 원전 여덟기는 협의 과제로 두 번째 계단에 남았다고 정리했다.
  • [22:52~28:15] 업종이 아니라 일정으로 나눈다 — 순환매는 다가오는 이벤트를 향해 돈다며 연말 일정을 짚었다. 9월 말 삼성전자 배당락과 마이크론 실적, 10월 3분기 실적,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 11월 19일 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 종료, 12월 결산 배당이다.
  • [28:29~32:10] 변동성은 입장료 — 7월 코스피 5% 급락과 서킷브레이커, 반대매매를 돌아보며 두려움은 당연하다고 했다. 다만 하락에 매수하는 개인이 늘었다는 점을 짚고, 빚과 무리한 레버리지는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조진표의 입장 — 중립(조건부)

이 영상 발언 기준으로 중립 으로 표시한다.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면서도 조건을 계속 붙였다. 순환매 지속의 조건을 대형주의 안정 하나로 좁히고(02:40), 거래대금이 5~6월의 절반도 안 된다는 점을 들어 추격 매수가 더 위험해졌다고 했다(03:24). 전력주에 대해서도 "조건부로 이어질 것"이라며 수주 없이 수급으로 오른 종목을 구분하라고 했다(09:15). 첫 배지 표시이므로 이전과의 비교는 없다. 이 표시는 말한 사람의 견해를 옮긴 것이며 서비스의 투자 의견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