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지

  1. 유동성이 말라 큰 주식이 안 간다. 거래대금이 피크의 절반 수준이고 고객예탁금도 140조에서 100조 안팎까지 줄었다고 봤다. 같은 테마 안에서도 작은 종목이 월등하게 오르는 흐름이 당분간 이어진다는 진단이다.
  2. 선별 기준은 실적과 가격 전가력이다. 금리가 높은 장세는 숫자에 민감해 실적이 없는 업종은 오르지 않는다고 봤다. 원가·관세를 제품 가격에 얹을 수 있는 업종의 대표로 반도체와 변압기, 전선을 들었다.
  3. 연휴와 논쟁에도 방향은 바뀌지 않는다고 봤다. 추석 전에 현금을 크게 늘려 둘 필요는 없다는 쪽이다. 실적을 꾸준히 늘리는 기업은 결국 보상을 받는다는 것을 유일한 원칙으로 제시했다.

왜 지금 이 영상인가

추석 연휴를 앞둔 질의응답 편이다. 무게중심은 지수 전망이 아니라 "유동성이 줄어든 장에서 무엇을 기준으로 고르는가"에 있다. 게스트는 6~7월 변동성 이후 거래대금과 예탁금이 함께 줄어든 점을 먼저 짚고, 그래서 대형주를 오래 끌고 갈 힘이 부족하다고 봤다. 이어 실적과 가격 전가력이라는 두 잣대를 반복해 적용한다. 반도체·전력 인프라·화장품·은행주가 모두 그 잣대 위에서 설명된다. 6월 지수가 9,300까지 오를 때 오르는 종목 100개에 내리는 종목 1,000개였다는 대비도 같은 맥락으로 든다.

발언 요지 (시각은 원본 영상 기준)

  • [00:19~01:43] 유동성과 소형주 — 삼성전기가 8월 이후 25% 오르는 동안 낙수 효과주는 50%씩 올랐다고 했다. 거래대금이 피크의 절반, 예탁금은 100조 수준이어서 소부장·MLCC·로봇 안에서도 작은 종목이 유리하다고 봤다.
  • [01:47~02:51] 실적이 먼저다 — 실적이 나와도 안 갈 수 있지만 실적 없이 오르는 경우는 드물다고 했다. 금리 장세는 숫자에 민감하다는 이유다. 방산·원전·가스발전·변압기·화장품·식료품을 실적이 담보된 업종으로 꼽았다.
  • [02:51~03:44] 현대차 — 80만 원에서 36만 원으로 반토막이라는 진행자 질문에, 증권사 평균 목표가 60만 원은 진행자가 전한 수치다. 거의 다 떨어진 것 같지만 한꺼번에 담기에는 타이밍이 좋지 않다고 봤다.
  • [03:45~04:49] 로봇 양산 시점 — 조지아 신공장 투입은 초도 물량 수준이고 3만 대 양산 시점은 28년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로봇으로 업무 효율이 숫자로 찍히는 것은 내후년부터라며 수급이 몰리기엔 이르다고 봤다.
  • [04:49~07:00] 연휴 통계와 현금 — 추석 26번 중 19번 상승 통계 외에, 미국 중간선거가 있던 해의 100년 저점이 9월 30일이라는 통계도 있다고 전했다. 연휴 이후를 보는 준비가 이번 주에 진행됐다고 봤다. 현금을 크게 늘릴 필요는 없고 주식 대 현금 8대 2 정도로 만족할 것 같다고 했다.
  • [07:01~08:48] 전력 인프라는 동행 — 반도체 다음이라는 개념이 아니라고 봤다. 효성중공업이 3년 사이 10만 원대에서 480만 원까지 갔다며 이미 많이 올랐다고 했다. 데이터센터를 돌리는 데 전기가 필수라 반도체와 같이 간다는 설명이다.
  • [08:49~09:38] 저PBR과 은행주 — 저PBR주의 대표 섹터라는 전제다. 11월부터 기업명 옆에 저PBR 표시를 붙인다고 알고 있다며 망신 주기식 유도라고 봤다. 은행주가 1배 수준까지 간다면 지금보다 30~40%는 더 올라야 한다는 계산을 제시했다.
  • [09:39~12:22] 가격 전가력 — 가격이 올라도 안 쓸 수 없는 위치를 뜻한다고 정의했다. 현대차는 관세를 마진으로 흡수해 주가에 악영향이었다고 본 반면, 반도체·변압기·전선·화장품은 관세를 가격에 얹을 수 있는 쪽으로 분류했다.
  • [13:37~16:03] 잊지 말 원칙 — 현금을 든 쪽은 주가 상승이 못마땅하고, 디램을 사야 하는 쪽은 배가 아프니 방해 논리가 계속 나온다고 봤다. 1929년 80% 하락 뒤에도 안 판 사람이 돈을 벌었다며 우상향을 원칙으로 들었다.

김동엽의 입장 — 강세(장기)

이 영상 발언 기준으로 강세 로 표시한다. 반도체를 가격 전가력의 대표 섹터로 지목하며 관세가 붙어도 마진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봤고(10:16, 10:50), 추석 전 현금 확대는 불필요하다며 주식 쪽에 무게를 뒀다(05:16, 06:54). 논쟁과 악재에도 원래 가던 방향으로 돌아간다는 발언(14:22)과 시장은 늘 우상향이었다는 발언(15:18)도 근거다. 다만 유동성이 줄어 대형주를 끌고 갈 힘이 부족하다고 본 점(01:18)은 단서다. 이 표시는 말한 사람의 견해를 옮긴 것이며 서비스의 투자 의견이 아니다. 사람 페이지 배지 변경은 검수 후 반영한다.